중국 자회사 지분을 헐값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CJ오쇼핑의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동방CJ 지분 11%를 502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한 뒤 16일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오쇼핑 주가는 19만7천2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곧바로 낙폭을 키우며 17만2천900원까지 밀렸다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9시20분 현재 19만2천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자회사 지분매각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려잡고 있습니다. 동양증권은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낮췄고, KB투자증권도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17일 동양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해외투자의 중심이었던 중국 자회사 동방CJ 지분 11%를 주가이익비율 9배 수준에 불과한 헐값에 매각해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손자회사 CJ IMC를 통한 상품공급과 아웃소싱을 확대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단기간 실적에 끼치는 영향은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미얀마의 설 명절 ‘물벼락 축제’ 한국에서도 열려… ㆍ`경찰 달고 1.6km` 막무가내 베트남 버스 영상 공개 ㆍ오바마 경호원 12명 해외수행 중 성매매 ㆍ이효리, 섹시 몸매 자랑 `벌써부터 바캉스 준비?` ㆍ박영린, 가슴골 푹 파인 드레스 `보일듯 말듯~`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