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펀드매니저' 공모펀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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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 Talk
‘스타급’ 펀드매니저를 내세운 주식형공모펀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김현욱 유리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이 운용하는 ‘유리국민의선택증권펀드’가 그것이다.
이 펀드는 1990년대 말 유행했다가 2000년 초 사라진 ‘실명펀드’처럼 한 명의 펀드매니저를 내걸고 자금을 모아 운용되는 펀드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유리국민의선택증권펀드’는 2년 만기 공모단위형펀드로 2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투자 스타일이나 시가총액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오로지 김 본부장의 투자역량에 맡겨 운용된다. 시장 상황에 맞게 주도종목군에 투자해 2년간 수익률을 극대화한다는 게 김 본부장의 전략이다.
김 본부장은 2010년 운용업계에선 최연소인 38세에 유리자산운용의 주식운용본부장을 맡았다. 최근 KB국민은행이 주최한 펀드매니저들의 서바이벌 경연대회 ‘나도 펀드매니저다’에서 1등을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에서 가장 잘 팔린 펀드의 매니저 7명을 꼽아 펀드판매직원 200명 앞에서 올해 증시전망 발표와 토론 등의 경연을 벌인 자리에서 김 본부장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유리자산운용은 이를 계기로 이 펀드를 만들었다. 현 규정상 펀드명에 직접 김본부장의 이름을 넣을 순 없지만 그가 직접 운용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이 펀드는 1990년대 말 유행했다가 2000년 초 사라진 ‘실명펀드’처럼 한 명의 펀드매니저를 내걸고 자금을 모아 운용되는 펀드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유리국민의선택증권펀드’는 2년 만기 공모단위형펀드로 2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투자 스타일이나 시가총액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오로지 김 본부장의 투자역량에 맡겨 운용된다. 시장 상황에 맞게 주도종목군에 투자해 2년간 수익률을 극대화한다는 게 김 본부장의 전략이다.
김 본부장은 2010년 운용업계에선 최연소인 38세에 유리자산운용의 주식운용본부장을 맡았다. 최근 KB국민은행이 주최한 펀드매니저들의 서바이벌 경연대회 ‘나도 펀드매니저다’에서 1등을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에서 가장 잘 팔린 펀드의 매니저 7명을 꼽아 펀드판매직원 200명 앞에서 올해 증시전망 발표와 토론 등의 경연을 벌인 자리에서 김 본부장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유리자산운용은 이를 계기로 이 펀드를 만들었다. 현 규정상 펀드명에 직접 김본부장의 이름을 넣을 순 없지만 그가 직접 운용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