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디바'에 출연 중인 이은지가 과거 성상납 요구를 받았다고 밝혀 화제다.

13일 방송된 tvN '슈퍼디바'에서 이은지는 "과거 가수로 활동 당시 소속사 대표가 성상납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이은지는 "4년 전 전속가수로 계약한 첫 번째 소속사 대표가 성상납을 요구해 관계가 틀어졌다. 결국 다른 소속사를 통해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할 수밖에 없었다"며 "당시 전 소속사와의 계약을 파기하려 했지만 전속계약 위반으로 무려 3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야기를 들은 주영훈은 "그 관계자 이름이 뭐냐? 그 사람 누구냐?"며 격노했고 비공개로 현장에선 문제의 소속사 대표 실명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꼭 밝혀내 벌을 줘야한다" "정말 연예계가 그런 곳이냐" "도대체 어디까지 썪은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