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25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이 재단에 21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보증부 대출로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기업은행 추천 기업이 대상으로 1년 일시상환 또는 5년 분할상환하는 조건이다. 대출금리는 연 5%대 변동금리이며 보증료율은 0.2%포인트 감면해준다. 16일부터 전국 신용보증재단이나 기업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