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시즌 개막…소재株 반전·유럽銀 실적 주목"-대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은 12일 이번 실적 시즌 변수로 기대치가 낮아진 소재 업종의 반전 가능성과 유럽 은행의 실적 호전을 꼽았다.
이 증권사 오승훈 연구원은 "한국의 삼성전자, 미국의 알코아의 실적 발표로 1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했다"며 "이미 실적 기대치가 낮아진 소재업종의 반전 가능성과 재확산되는 유럽 위기감을 낮출 수 있는 유럽은행의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철강과 화학, 에너지등 소재 업종의 경우 시장의 기대치가 충분히 낮아진 데 따른 반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들 업종은 중국 경기와 상관 관계가 높은데,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식 변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달 중순 이후 본격화 될 미국과 유럽 은행의 1분기 실적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유럽 은행의 1분기 실적에 따라 재부각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될지, 아니면 실적 호전에 따른 안도 랠리가 나타날 지가 결정 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이달 중순 크레디트스위스를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유럽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순이익에 대한 기대는 높은 상황"이라며 "이와 함께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진행된 국채투자로 인한 순이익 효과가 실적에 얼마나 기여할 지가 어닝서프라이즈의 강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오승훈 연구원은 "한국의 삼성전자, 미국의 알코아의 실적 발표로 1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했다"며 "이미 실적 기대치가 낮아진 소재업종의 반전 가능성과 재확산되는 유럽 위기감을 낮출 수 있는 유럽은행의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철강과 화학, 에너지등 소재 업종의 경우 시장의 기대치가 충분히 낮아진 데 따른 반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들 업종은 중국 경기와 상관 관계가 높은데,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식 변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달 중순 이후 본격화 될 미국과 유럽 은행의 1분기 실적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유럽 은행의 1분기 실적에 따라 재부각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될지, 아니면 실적 호전에 따른 안도 랠리가 나타날 지가 결정 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이달 중순 크레디트스위스를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유럽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순이익에 대한 기대는 높은 상황"이라며 "이와 함께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진행된 국채투자로 인한 순이익 효과가 실적에 얼마나 기여할 지가 어닝서프라이즈의 강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