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대규모 해외수주 재개 기대"-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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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2일 한전KPS에 대해 대규모 해외 수주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올해 1월 600메가와트(MW)급 IPP-3 요르단 디젤발전소 건설·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며 "한전KPS가 이와 관련한 정비를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수주액은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한전KPS의 과거 평균 해외 정비 수주단가 2370만원에 정비기간 25년 등을 고려하면 수주액은 356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또는 한국전력의 누적 매출액은 102억달러와 매출액 대비 정비비 비중 3.0%를 고려하면 330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국전력은 오는 8월 발전소 건설에 착수, 2014년 3월 발전소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외 수주 외에도 고배당 수익이 기대된다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주 연구원은 "올해 한전KPS의 주당 배당금은 전년 1620원과 같거나 많을 것"이라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1%로 국내 평균 배당수익률인 1.4%나 아시아 평균인 3.1%보다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대주주인 한국전력의 이익이 감소해 배당금 증가 필요성이 높기 때문에 지난 2010년 50%에서 작년 70%로 상승한 배당성향이 올해 이후에도 60% 이상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올해 1월 600메가와트(MW)급 IPP-3 요르단 디젤발전소 건설·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며 "한전KPS가 이와 관련한 정비를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수주액은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한전KPS의 과거 평균 해외 정비 수주단가 2370만원에 정비기간 25년 등을 고려하면 수주액은 356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또는 한국전력의 누적 매출액은 102억달러와 매출액 대비 정비비 비중 3.0%를 고려하면 330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국전력은 오는 8월 발전소 건설에 착수, 2014년 3월 발전소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외 수주 외에도 고배당 수익이 기대된다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주 연구원은 "올해 한전KPS의 주당 배당금은 전년 1620원과 같거나 많을 것"이라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1%로 국내 평균 배당수익률인 1.4%나 아시아 평균인 3.1%보다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대주주인 한국전력의 이익이 감소해 배당금 증가 필요성이 높기 때문에 지난 2010년 50%에서 작년 70%로 상승한 배당성향이 올해 이후에도 60% 이상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