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14일 이뤄질 것이라고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이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11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만일 기상 조건이 괜찮으면 로켓이 기존 계획에 따라 14일 발사될 것"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소식통이 누구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일본 산케이신문은 이날 기상 조건을 근거로 북한이 12일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위성통제센터는 이날 북한을 방문한 외국 기자들에게 "장거리 로켓의 연료 주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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