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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 총선] 투표하는 심상정 통합진보당 대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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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남편 이승배씨가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심상정은 경기고양 덕양갑 후보로 출마하여 새누리당 손범규후보와 경합을 벌였다.

    심 후보는 투표를 마친뒤 트위터에 '투표 하셨어요? 저는 7시에 투표하고 원당에서 올갱이해장국 한그릇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희망으로 바꾸는 한표 기쁘게 참여하세요'의 글을 남겼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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