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는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와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방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업계 최초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체결에 따라 위메프는 판매자의 위조 의심 상품에 대한 감정과 판매 금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재협과 협력할 예정이다. 위조상품 구매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위조상품 단속, 정보 공유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한복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부회장은 "소셜커머스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위조 상품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셜커머스와의 공동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지, 위메프와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유진 위메프 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위메프는 위조상품 유통 방지와 대응방안 마련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