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GM, 무인자동차 5년 내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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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주행서 시속 96㎞ 속도 내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르면 5년 안에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전문지 포천은 8일 제너럴모터스(GM)가 주행 중 위험 상황에 자동으로 대처하는 반자동운전차를 5년 안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GM은 이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켜 10년 안에 무인자동차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포천은 전했다.
GM이 개발 중인 반자동운전차는 차량의 적정 속도를 유지하고 차량 간 안전거리를 확보해 운전을 도와준다. 카메라와 레이더로 정보를 수집, 주행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자동으로 대처할 수 있다. GM은 최근 시험 주행에서 시속 60마일(96㎞)의 속도를 내면서 차량 스스로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앨런 토브 GM 연구·개발(R&D) 부장은 “GM의 반자동운전차는 운전자가 졸거나 전화통화를 할 때 주행을 도와줄 것”이라며 “차량을 자동화하면서 운전자의 집중력도 유지시키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GM은 자동제어시스템 등 무인차의 핵심 기술을 올해 출시될 캐딜락ATS 등에 일부 적용한다.
무인차 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독일 아우디는 지난 1월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5~10년 내에 무인차 완성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경제 전문지 포천은 8일 제너럴모터스(GM)가 주행 중 위험 상황에 자동으로 대처하는 반자동운전차를 5년 안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GM은 이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켜 10년 안에 무인자동차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포천은 전했다.
GM이 개발 중인 반자동운전차는 차량의 적정 속도를 유지하고 차량 간 안전거리를 확보해 운전을 도와준다. 카메라와 레이더로 정보를 수집, 주행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자동으로 대처할 수 있다. GM은 최근 시험 주행에서 시속 60마일(96㎞)의 속도를 내면서 차량 스스로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앨런 토브 GM 연구·개발(R&D) 부장은 “GM의 반자동운전차는 운전자가 졸거나 전화통화를 할 때 주행을 도와줄 것”이라며 “차량을 자동화하면서 운전자의 집중력도 유지시키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GM은 자동제어시스템 등 무인차의 핵심 기술을 올해 출시될 캐딜락ATS 등에 일부 적용한다.
무인차 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독일 아우디는 지난 1월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5~10년 내에 무인차 완성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