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민주당 "사상구청장 '손수조 도와주세요' 문자보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통합당은 8일 새누리당 소속 송숙희 부산 사상구청장을 관권선거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송 구청장이 지역 주민, 단체장들에게 이 지역에 출마한 같은 당 손수조 후보의 지원을 직·간접적으로 요구했다"며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를 망각한 행위로 송 구청장할 고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송 구청장은 이날 오전 1시3분께 한 자치단체 임원에게 '위원장님 우리 손수조 많이 도와주세요. 사상을 저들에게 넘길 순 없잖아요'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민주당은 이날 문자메시지와 송 구청장이 발신인으로 표시된 휴대전화 화면 사진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송 구청장은 아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직접 전화를 걸어 손 후보의 지지를 노골적으로 당부했다"며 "새누리당이 현직 구청장을 내세워 관권선거를 펼치는 것은 우리 당 문재인 후보의 바람이 워낙 거세 다급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李 대통령 "방산 진입장벽 낮춰 스타트업에도 기회 줘야"

      이재명 대통령이 “방위산업 분야 진입장벽을 최소화해 신생업체와 스타트업에도 기회를 줘야 한다”고 18일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

    2. 2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법사위 문턱 넘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언론 등이 허위·조작 정보를 고의로 유포하면 손해액의 최대 다섯 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18일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법안을...

    3. 3

      국힘 내 '동상이몽'…"곧 비대위" vs "장동혁 체제 굳건" [정치 인사이드]

      국민의힘 내 '노선 갈등'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 강경파와 소장파의 동상이몽이 커지면서, 당 안팎에서는 "이대로면 곧 비상대책위원회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전망과 "오히려 장동혁 대표 체제가 굳건해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