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S/S시즌 여성 메이크업의 트렌드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막 나온 듯 생기 넘치는 건강한 여성미’다.

과거에는 청순미를 강조하는 새하얀 피부가 각광받았다면 지금은 혈색 있고 ‘건강미’가 넘치는 브론즈 톤의 피부가 더 돋보이기 때문이다.

그을린 듯한 브론즈 빛 피부 톤은 섹시하면서도 피부를 탄력 있고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건강미를 돋보이게 한다. 태닝룩을 연출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브론즈 메이크업과 태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나 현재 국내의 태닝(선탠)시장은 매년 30% 이상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태닝기기의 수요가 높은 반면 태닝기기를 수입하거나 제조하는 회사는 많지 않다. 제품은 유통되고 있으나 회사는 도산하여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중고제품의 판매 유통이나 직거래로 인한 각종 피해 역시 속출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도스인터내셔날(대표 최순철)’은 태닝기기를 구입 시 체크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서, 국내 태닝시장의 중고거래나 직거래상의 피해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태닝기기는 연식보다 현재 상태를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 흔히 자동차는 연식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태닝기기는 연식보단 어떻게 사용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게다가 대부분의 태닝기기에는 제조 년 월 일이 표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직접 기기의 현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또한 태닝기기의 생명은 램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닝기기가 아무리 좋더라도 램프의 수명이 다하면 태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스펙을 갖추었더라도 안에 장착된 램프가 다르면 태닝에도 차이가 나타난다. 태닝램프의 수명은 일반램프가 500시간, 파워램프가 700시간으로 이를 태닝샵에서 사용하는 기간으로 환산한다면 1년에서 2년 사이다.

따라서 고객과의 신뢰를 위해서 램프는 반드시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스타트램프까지 교체하였는지를 제대로 체크해야 한다. 램프만 새것으로 교체하고 노화된 스타트램프를 재사용하면 램프의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스타트램프는 간과하기 쉬우므로 필히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에는 A/S라인이 확보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A/S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일지라도 무용지물이 되기 마련이다. 특히 직거래인 경우 꼭 기기 인수 전에 A/S업체와 통화한 후 구매해야 한다. 업자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엔 가능한 한 계약서나 거래명세표에 명기해놓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