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증시 급락에 나흘만에 상승…1129.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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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증시 급락 영향으로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7원(0.69%) 오른 112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 보다 5.2원 오른 1127.00원에 개장한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키우는 흐름을 나타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장중 코스피 하락폭 확대에 환율도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1130원 부근에서는 상단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흐름이었으나 장 막판까지 꾸준히 상승 시도를 한 흐름에 비춰봤을 때 일단은 위쪽으로 방향성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0.67포인트(1.50%) 내린 2018.61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72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오후 3시10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3196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82.63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7원(0.69%) 오른 112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 보다 5.2원 오른 1127.00원에 개장한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키우는 흐름을 나타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장중 코스피 하락폭 확대에 환율도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1130원 부근에서는 상단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흐름이었으나 장 막판까지 꾸준히 상승 시도를 한 흐름에 비춰봤을 때 일단은 위쪽으로 방향성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0.67포인트(1.50%) 내린 2018.61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72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오후 3시10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3196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82.63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