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년만에 10억불 규모 회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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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서 1998년 이후 14년 만에 채권을 발행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현지법인은 서울 본사에서 보증하는 선순위 형태로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 규모의 5년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가산금리는 80bp로 당초 삼성전자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90bp보다 10bp 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달러로 발행된 국채인 외국환평형기금채권(110bp)보다 낮은 수준이다. 가산금리가 낮을수록 채권에 대한 신용도가 높다는 의미다.
삼성 회사채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각각 'A1'과 'A'등급을 받았다.
지난 1월 삼성전자는 미국 오스틴 공장에 있는 시스템LSI(비메모리 반도체) 생산라인 운용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채권발행은 BoA메릴린치, JP모건, 골드만삭스, 씨티글로벌마켓, 삼성증권 등 5곳이 주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현지법인은 서울 본사에서 보증하는 선순위 형태로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 규모의 5년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가산금리는 80bp로 당초 삼성전자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90bp보다 10bp 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달러로 발행된 국채인 외국환평형기금채권(110bp)보다 낮은 수준이다. 가산금리가 낮을수록 채권에 대한 신용도가 높다는 의미다.
삼성 회사채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각각 'A1'과 'A'등급을 받았다.
지난 1월 삼성전자는 미국 오스틴 공장에 있는 시스템LSI(비메모리 반도체) 생산라인 운용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채권발행은 BoA메릴린치, JP모건, 골드만삭스, 씨티글로벌마켓, 삼성증권 등 5곳이 주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