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50선으로 한 걸음 더 올라선 3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전체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는 이날 1%대 수익을 거둬들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누적수익률도 기존 9.92%에서 11.42%로 확대됐다.

최 대리는 보유하고 있던 현대중공업(2.18%)과 대림산업(3.28%)이 반등에 성공한 덕택에 특별히 매매를 하지 않았음에도 수익률이 개선됐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은 PB팀장은 보유 중인 코다코(6.43%) 고려반도체(2.60%) 바이넥스(0.64%) 등이 오른 반면 필룩스(-0.37%) 심텍(-1.71%) 등은 떨어지면서 수익률 개선폭이 제한적이었다.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과 구창모 동양증권 금융센터 강남구청지점장도 보유 종목의 등락이 엇갈리면서 이렇다 할 재미를 보지 못했다.

박 과장은 주력 종목인 SBS(0.95%)는 올랐지만 나머지 종목들이 모두 하락한 탓에, 구 지점장은 SKC(1.19%)는 올랐지만 주력종목인 누리플랜(-0.43%)이 빠진 탓에 개선폭이 미비했다.

나머지 참가자들은 모두 1% 안팎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체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오늘과내일(-6.88%)이 크게 하락한 탓에 1%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김동엽 SK증권 수원지점 지점장 역시 아큐픽스(-2.57%)와 프롬써어티(0.64%)의 등락이 엇갈린 탓에 1% 이상의 손실을 봤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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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