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제작비와 방송시간을 기부한다.

롯데홈쇼핑은 12월까지 36개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광고방송을 매주 수요일 한 업체씩 선정해 자사 채널을 통해 송출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이란 결식아동이나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ㆍ판매ㆍ서비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이와관련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윤수경 서기관,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 우정욱 부문장(이사),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경창수, 이천식 공동대표, 김정열 상임대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이대영 기획홍보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제작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또한 롯데홈쇼핑,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착한 소비 문화 확산과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홈쇼핑 방송 대상기업 공모 및 기업 선정 관리’,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홍보’, ‘사회적기업의 영상제작 및 판로 지원’ 등 세가지 사항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들은 오는 12일까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홈페이지(http://ikose.or.kr/)를 통해 광고방송 제작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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