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신화인터텍, 비용절감…올해 흑자전환 기대-대신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은 3일 신화인터텍에 대해 경영진 교체 이후 펀던멘탈 변화를 통해 올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태성 연구원은 "시가총액 1200억원인 이 회사의 비용 절감액은 9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경영진 교체 이후 구조조정을 통해 2010년 대비 9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요 비용 감소는 △ 외주가공비(절감금액:640억원) △ 운송비(절감금액:145억원) △ 이자비용(절감금액:54억원) △ 인건비(절감금액:69억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물류 창고 통합을 통해 보유 재고를 740억원에서 430억원 수준으로 감소시키면서 운전자본 관련 부담을 완화시키며 펀더멘털한 흑자 전환의 기반을 세웠다"고 판단했다.

    신규아이템인 MOP(Micro Lens On Prism)라는 복합필름은 3월부터 삼성에 월 100만장(1월:20만장, 2월:40만장 공급)가량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해당 제품의 2012년 예상 매출액은 500억원 내외로 당분간 복합필름에 대한 독점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합필름은 저가형 LED TV에 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가형 LED TV 수요 증가에 따라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주주인 오성엘에스티의 기술 지원을 통해 하반기까지 필름 생산성을 기존대비 150% 개선시킬 계획이라 생산성 향상을 통한 납기 대응 및 비용 효율 개선이 예상된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신규 아이템인 복합필름은 로컬업체에 제품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중국로컬업체 매출을 해외 매출의 30%까지 확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소니, 도시바 등의 일본업체로 수출 역시 고려하고 있어 향후 해외 수출의 매출기여도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에스피지, 외국인·기관 매수 흐름 이어져"

      ※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

    2. 2

      올해도 AI가 세계경제 주도…거품 꺼지면 실물경제까지 타격

      2026년에도 인공지능(AI)은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의 가장 큰 화두다. 거품론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올해도 AI가 시장을 주도하는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AI가 글로벌 패권 다툼의 최전선인 만큼...

    3. 3

      AI 거품론·환율·美금리…새해 증시 흔들 '회색 코뿔소'

      새해에는 어떤 ‘회색 코뿔소’(예상할 수 있는 위험 요인)가 증시를 뒤흔들까. 시장 전문가들은 2026년 증시 핵심 변수로 ‘인공지능(AI) 거품 논란’과 ‘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