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피자업체 미스터피자는 패밀리 브랜드의 사업 확장과 해외 진출로 사명을 'MPK그룹'으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MPK그룹은 미스터피자 코리아(Mr. Pizza Korea)의 줄임말로, 피자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현재 중국과 미국, 베트남에 27개의 미스터피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머핀전문점 '마노핀'과 이탈리안요리 뷔페 '제시카키친'의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이주복 MPK그룹 대표는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해 나가기 위해 국내외에서 통합할 수 있는 사명으로 변경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 세계에서 성장하는 MPK그룹의 행로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