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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속도 조절 후 제한적 반등 예상-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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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증권은 2일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속도 조절 이후 제한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제 경기 둔화 우려로 국내 증시가 교착상태에 빠졌지만 기간 조정을 통해 누적된 상승 부담이 해소됐고 2000선의 지지력도 발휘되고 있다"라며 "기술적 반등을 대비해 분할 매수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경기 모멘텀 측면에서는 중국이 가장 우려되고 있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확인할 것"을 권했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PMI가 53.1로 전월에 비해 2.1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임 연구원은 "미국에서 이번주에 발표되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실업률, 비농업일자리 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경기 저점 통과 인식은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유럽안정화기구(ESM)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등을 8020억유로까지 확충하기로 합의한 점도 국제금융기구(IMF) 재원 확충을 이끌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이번 주부터는 국내 증시가 실적 시즌 영향권에 진입한다"라며 "실적 개선이 뚜렷한 전기전자(IT), 가격 매력이 높은 자동차, 금융 등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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