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株, 실적 비관론 해소될 것"-토러스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토러스투자증권은 2일 자동차와 차부품 업종에 대해 "1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비관론이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양희준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을 지배했던 비관론의 핵심은 설비능력 한계로 인한 매출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라며 "이로 인해 주가는 시장 기대치 만큼 실적을 내지 못하고 이익률 또한 점차 악화될 가능성을 반영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하지만 전반적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전망되고, 특히 현대위아와 기아차는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실적의 방향성을 제시해준다는 측면에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경우 단순한 기대치 충족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진단이다.
양 연구원은 "미국 시장은 예상과 달리 신차 판매 강세 보이고 있고, 완성차 양사 시장점유율(M/S) 역시 우려와 달리 8%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라는 시장 우려와는 반대로 현대차에 이어 토요타 역시 판가를 인상한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는 "1분기부터 독보적인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현대위아를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유지한다"며 "완성차 양사 중에서는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이 예상되고 판매량 성장 여력이 더 높은 기아차를 선호한다"고 추천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섹터 투자심리 호전 시 완성차 대비 프리미엄을 모두 반납한 현 주가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급격히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양희준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을 지배했던 비관론의 핵심은 설비능력 한계로 인한 매출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라며 "이로 인해 주가는 시장 기대치 만큼 실적을 내지 못하고 이익률 또한 점차 악화될 가능성을 반영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하지만 전반적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전망되고, 특히 현대위아와 기아차는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실적의 방향성을 제시해준다는 측면에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경우 단순한 기대치 충족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진단이다.
양 연구원은 "미국 시장은 예상과 달리 신차 판매 강세 보이고 있고, 완성차 양사 시장점유율(M/S) 역시 우려와 달리 8%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라는 시장 우려와는 반대로 현대차에 이어 토요타 역시 판가를 인상한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는 "1분기부터 독보적인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현대위아를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유지한다"며 "완성차 양사 중에서는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이 예상되고 판매량 성장 여력이 더 높은 기아차를 선호한다"고 추천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섹터 투자심리 호전 시 완성차 대비 프리미엄을 모두 반납한 현 주가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급격히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