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차량용 블랙박스 2종을 출시하며 블랙박스 시장에 진출한 TG삼보컴퓨터는 블랙박스 ‘TG드림샷(DREAMSHOT)’을 2일 출시했다.

‘TG드림샷’은 풀HD 화질을 지원해 야간 주행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초당 30프레임의 영상을 제공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메모리카드 비밀번호 기능을 추가해 타인에 의한 운행정보 노출을 방지했다. 특히 주차된 상태에서는 자동으로 녹화 프레임을 5프레임으로 변경해 장시간 녹화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TG삼보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TG삼보는 블랙박스 업체 중 유일하게 전국 AS망을 구비하고 있다.

우명구 TG삼보 상무는 “PC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앞으로 디지털 디바이스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