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사장 송진규)는 2일 국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대한민국 걱정 없습니다’ 광고를 제작했다고 2일 발표했다. ‘메리츠화재 바로 알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배우 한석규 씨가 출연했다.

메리츠화재가 1922년 조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로 시작해 1950년 동양화재로 바뀌었다가 2005년 제2의 창업을 목표로 현재 사명이 됐는데 이를 잘 아는 사람이 드물다는 이유에서다. 메리츠화재는 국내 최초 보험회사다.

광고는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일제강점기와 6.25사태, 외환위기 등 역경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국가로 발돋움한 우리나라 역사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국내 최초 보험회사의 역사성과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100년 기업의 의지를 함께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작년 큰 인기를 모았던 ‘메리츠 걱정인형’ 광고를 개편해 오는 9월께 다시 선보이기로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