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암 유경험자만 오세요"…'다시보장암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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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은 암을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는 ‘LIG다시보장암보험’을 2일 출시했다. 암 치료 병력이 있는 사람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IG다시보장암보험은 일반암이나 갑상선암에 한 번 걸렸던 사람이라도 완치 판정을 받았다면 가입할 수 있다. 두 번째 암으로 진단받으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 질병사망 때 최대 2000만원, 일반 상해사망 때 최대 5000만원을 각각 보장한다.
5년 만기 자동갱신 방식이다. 최장 80세까지 두 번째 암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시점 기준으로 만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강복 LIG손보 장기상품팀장은 “요즘엔 암을 불치병이 아니라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으로 보는 추세”라며 “암 발병과 재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및 누적된 정보를 근거로 암 유경험자 전용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자동갱신형 상품이지만 갱신 때 보험료가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암 치료 후 기간이 길어질수록 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암 유경험자를 위한 전용상품이어서 일반인은 가입할 수 없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LIG다시보장암보험은 일반암이나 갑상선암에 한 번 걸렸던 사람이라도 완치 판정을 받았다면 가입할 수 있다. 두 번째 암으로 진단받으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 질병사망 때 최대 2000만원, 일반 상해사망 때 최대 5000만원을 각각 보장한다.
5년 만기 자동갱신 방식이다. 최장 80세까지 두 번째 암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시점 기준으로 만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강복 LIG손보 장기상품팀장은 “요즘엔 암을 불치병이 아니라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으로 보는 추세”라며 “암 발병과 재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및 누적된 정보를 근거로 암 유경험자 전용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자동갱신형 상품이지만 갱신 때 보험료가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암 치료 후 기간이 길어질수록 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암 유경험자를 위한 전용상품이어서 일반인은 가입할 수 없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