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돌' EXO, 100일간 프로모션 소감은? "팬과 직접 소통하지 못해 아쉬워"
[양자영 기자/ 사진 이현무 기자] 데뷔전 티저만 20여 편을 공개해 ‘티저돌’이라는 애칭을 얻은 SM 신인 남성그룹 EXO가 지난 100일간의 심경을 밝혔다.

100일간의 온라인 프로모션을 마친 EXO-K, EXO-M은 3월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 3000명을 동원하고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MAMA’를 비롯하여 프롤로그 싱글 무대, 멤버 개인별 퍼포먼스 무대를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포문을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를 마친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EXO는 “첫 티저가 나오고 데뷔까지 100일이 걸렸다”며 “직접 관객들과 소통할 수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온라인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에게 저희를 알렸다는 생각에 힘이 나고 즐거웠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EXO-M의 리더 크리스는 서투른 한국어 솜씨로 “100일은 상당히 긴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언제 데뷔하지?’ 하는 마음에 불안한 생각도 들었고 팬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며 데뷔하기까지의 힘들었던 날들을 더듬더듬 회상했다. 하지만 쇼케이스 날짜가 가까워올수록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이들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사실 100일간 티저와 화보만 줄기차게 공개하는 전략으로 궁금증과 기대감을 유발하는가 싶었지만 다수의 네티즌들은 오랜 기다림에 난색을 표했었다. 그러나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EXO의 모습은 티저와 화보가 담아내지 못한 90%의 매력으로 가득 찬 모습이었고, 3000명의 팬들은 그들의 손짓 하나 하나에 끝없이 열광했다. 베테랑 회사가 키워낸 아이돌에 관계자들도 ‘역시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한 곡을 한국어, 중국어 버전으로 노래를 하는 특별한 전략을 무기삼아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신인다운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EXO-K(수호, 카이, 찬열, 세훈, 백현, D.O.), EXO-M(크리스, 루한, 타오, 레이, 시우민, 첸)은 4월9일 첫 미니앨범 ‘MAMA’를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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