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3.29 15:04
수정2012.03.29 15:11
과거 탈모는 40~50대 의 전유물로만 여겼는데 이제는 30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 됐다.
특히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서구식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탈모의 시작 연령이 빨라지고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탈모는 자신감을 위축시켜 사회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데 이른 나이에 시작된 탈모는 사회생활 혹은 이성 관계에 있어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된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봄철 환절기에 탈모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우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샴푸 습관이 중요한데 샴푸를 할 때는 샤워기를 두피 깊숙이 넣어 두피에 있는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좋으며 충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일과가 끝난 저녁시간에 샴푸를 하여 하루 동안 머리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 내는 것도 두피를 청결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탈모는 식습관과도 관계가 있는데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 모발이 푸석해지며 건조해져 탈락이 잦을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규칙적인 생활 및 식습관, 술 담배를 멀리하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어 탈모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고은미래클리닉 군산점 서형진 원장은 “탈모는 유전적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모발이식이 아닌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로 메조테라피를 들을 수 있는데 메조테라피는 두피에 직접 주사하여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치료로 통증이 거의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메조테라피와 함께 두피관리를 병행하면 매우 효과적이고 두피의 모공을 열어 각질, 비듬, 모낭충 등 유해 요소를 제거하고 전용샴푸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며 6개월 정도 꾸준히 관리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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