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강원랜드 카지노 게임테이블에서 직원이 설치한 초소형 몰래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몰래 카메라는 카드를 담아두는 딜링박스인 `슈`에서 발견됐으며.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던 고객이 슈에서 이상한 빛이 나온다고 직접 신고했습니다

이에 강원랜드는 카지노에서 초소형 몰래 카메라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주주와 고객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흥집 강원랜드 대표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하며 "이번 일에 책임을 물어 전 집행임원의 사직서를 받고 필요 시 임시 휴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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