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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개발원 "노인층 교통사망 확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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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들은 찻길 더 조심하세요’

    자동차사고로 사망한 연령대 중 노인층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이 2011회계년도 중 자동차 대인사고로 보험금을 지급한 사례 3435건을 취합한 결과, 인구 10만명당 61세 이상 노인층의 사망자가 22.3명으로 가장 많았다. 노인 남성 사망자가 10만명당 29.9명, 여성이 16.7명이었다. 고령화에 따른 신체능력 감퇴로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란 게 보험개발원 측 설명이다.

    여성 보행자의 사망률도 높았다. 여성 전체 사망자 중 보행자 비중은 72.2%였다. 남성의 경우 보행자 비중이 51.8%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3435명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1인당 평균 1억486만원으로 조사됐다. 전년(1억256만원)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사망자 중 남성(2233명) 비중이 여성(1202명)보다 1.9배 많았다.

    보험금 수령액을 연령별로 따져보면, 20대의 수령액이 2억35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남성이 평균 1억9976만원, 여성이 2억1261만원이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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