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 매물 출회 여파 등으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20포인트(0.44%) 내린 271.8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지수선물도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에도 개인 매물 부담 등으로 지수선물은 하락 기조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다소 출렁이는 흐름을 보인 끝에 289계약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981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277계약을 순매도했다.

장중 꾸준히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었다. 차익거래는 206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627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833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의 일 평균 수치는 2.15포인트로, 전날(2.33포인트)보다 콘탱고 경향이 약화됐다.

거래량은 2만8774계약 감소한 14만6538계약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의 경우 2390계약 줄어든 10만380계약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