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공개 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Show)'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캐스팅 자체부터 화제가 됐던 프로그램이라 수많은 언론사들의 취재경쟁이 펼쳐졌다.
최근 물오른 미모와 몸매를 과시하던 고현정은 이날 웬일인지 몸매를 철저하게 감춘 복고풍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보다 더욱 시선을 잡아끈 것은 양쪽 무릎에 붙여진 반창고. 무릎 상처를 감추기 위해 일부러 길이가 긴 의상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낳았다.
'공개 시추에이션 토크쇼'는 관객과 설정이 결합된 신개념 토크쇼로 300여명의 관객과 초특급 스타게스트들의 오디션이라는 설정 아래 그들의 매력과 잠재되어있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토크쇼 안방마님 자리를 꿰찬 고현정 답게 이날도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수위조절이 힘들었다"면서 옆에서 조절해준 남자 MC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고현정,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이 MC로 나서 방송 전부터 이목을 끌었던 '고쇼'는 오는 4월 6일 첫방송된다.
첫 회 게스트로는 고현정과 유난히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배우 조인성과 천정명 등이 나선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