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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수단의 다양화로 국제무역 또한 활발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비행기의 발명으로 빠른 운송이 가능해졌다고는 하지만 고비용과 적재 규모 등의 문제로 해상무역이 아직도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나 자동차선 산업의 경우 자동화로 가고 있는 컨테이너와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이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하역작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자동차 전문 부두운영사인 평택국제자동차부두(주)(대표 김학수, www.pirt.com)가 주목을 끌고 있다.

평택국제자동차부두는 2009년부터 평택항 제2번, 3번 자동차 전용부두를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터미널 운영회사다. 8000대급 자동차 전용선박 2척을 동시에 접안 가능한 제2번, 3번 부두는 현재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2008년 말에 설립돼 현재 국내에서 가장 젊은 신설 터미널이며, 가장 특화된 자동차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정확하며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는 최대 강점을 지녔다. 신설 터미널이니만큼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항만으로 정평이 나 있다. 보통 벌크 등 일반 부두 옆에서 자동차 화물까지 취급하는 타 부두와는 달리 자동차 전용 터미널로서 안전하고, 항만하역 보관이 가능한 강점을 갖고 있어 자동차 업계의 호평 속에 자동차 처리 물동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수입 자동차의 처리 물량도 늘어 그동안 인천항, 부산항 쪽에서 많이 처리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 평택국제자동차부두의 수입차 처리 물량이 국내 외제 자동차 수입의 100%에 육박하고 있다. 평택항 배후지에 위치한 PDI센터 즉, 수입자동차를 고객들에게 인도하기 전에 최종 점검하는 검사소에서 차량 손상이나 이상 유무 확인 검사가 가능하며 국내 수입브랜드의 대부분이 평택항 배후 부지로 이전해 있는 상태다.

김학수 대표는 “평택국제자동차부두는 크린 터미널로서 깨끗하고 젊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역을 위해 작업하는 근로자 분들을 가족과 같이 세심하게 신경 써 쾌적한 분위기의 자동차부두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 어느 항만의 자동차 부두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