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망] '전강후약' 장세…최고 2110 예상-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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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27일 다음달 코스피지수가 최고 2110까지 오르는 '전강후약'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치 하단으로는 1940을 제시했다.
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코스피지수는 점진적으로 주가 조정 요인들이 부각되면서 '전강후약'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월말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 유통, 생활용품, 음식료 등 방어적 업종의 비중을 소폭 확대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유동성 흐름의 변화, 미국 경기 모멘텀 조정, 국제 유가의 부담 영역 체류 가능성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되고 있어 다음달 월말로 갈수록 조정 가능성이 고조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미국 고용개선에 비춰 3차 양적완화(QE3) 시행을 단언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증시는 유동성 장세의 말미에 이르렀다고 강 연구원은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 소비에 5개월 선행하는 소비심리 추이상으로 미 경기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고, 4월은 기업실적 발표시즌이란 시기적 특성에 따라 다음달 월초중반까지는 주가 수준이 유지되거나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망치 상단(2110)은 지난해 초 유가 부담에 따른 증시 조정이 나타났을 때 하락 직전의 고점 수준이고, 하단(1940)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9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코스피지수는 점진적으로 주가 조정 요인들이 부각되면서 '전강후약'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월말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 유통, 생활용품, 음식료 등 방어적 업종의 비중을 소폭 확대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유동성 흐름의 변화, 미국 경기 모멘텀 조정, 국제 유가의 부담 영역 체류 가능성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되고 있어 다음달 월말로 갈수록 조정 가능성이 고조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미국 고용개선에 비춰 3차 양적완화(QE3) 시행을 단언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증시는 유동성 장세의 말미에 이르렀다고 강 연구원은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 소비에 5개월 선행하는 소비심리 추이상으로 미 경기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고, 4월은 기업실적 발표시즌이란 시기적 특성에 따라 다음달 월초중반까지는 주가 수준이 유지되거나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망치 상단(2110)은 지난해 초 유가 부담에 따른 증시 조정이 나타났을 때 하락 직전의 고점 수준이고, 하단(1940)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9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