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연봉`...여성은 `자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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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이 자사 FC 7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남성FC의 경우 직업선택의 이유가 `높은 연봉`으로 드러난 반면 여성FC는 `자유로운 시간 활용`이라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남성 FC가운데 72%는 직업선택의 이유를 `연봉`으로 꼽은 반면 여성 FC 68%가 시간활용을 꼽은 이유에 대해 ING생명은 여성 FC들이 자유로운 시간 활용을 선택한 이유는 전 직장에서 육아 문제 등 여성으로서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ING생명이 최근 자사의 FC 700명을 대상으로 영업 및 조직운영 전략에 활용하고자 실시한 직업 선택이유 및 만족도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였습니다.
FC라는 직종을 선택하여 자신의 삶이 개선 되었다고 한 응답자는 78%에 달했고, FC 직업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53%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도전할 수 있는 목표가 있으며, 본사의 교육과 더불어 지점이나 팀의 자율 스터디 등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 때문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ING생명은 FC들을 장기 근속하게 하는 힘은 돈이 아니라 고객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이고 직업 선택도 자유로운 시간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 결과 FC가 직업적 보람을 느끼는 순간에 대한 질문에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을 때(69%)라는 응답 비율이 개인의 실적이 높았을 때(22%)보다는 세 배 이상 높았습니다. 특히,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보람을 느낀 FC들이 장기 근속을 하고 있었고, 이들의 연봉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측은 이같은 결과가 FC로서 보람을 느끼면 장기근속과 동시에 금전적인 보상을 받게 된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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