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GSK, 개량신약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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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마케팅도 공동 진행
한미약품이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함께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 GSK 지역본사(HQ)에서 ‘복합 개량신약의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과 GSK는 양사가 합의한 복합 개량신약의 개발과 영업·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제제연구와 초기 임상시험, 제품 생산은 한미약품이 맡고, 후기 임상시험과 허가절차는 GSK가 각각 전담하기로 했다. 한국과 중국 시장에선 두 회사 공동으로, 그 외 다른 국가에서는 GSK가 영업·마케팅을 맡는다.
한미약품은 양사의 공동 복합 개량신약 개발에 따라 마일스톤(milestone payment·단계별 목표 달성 기술료)을 GSK로부터 받게 된다. 정확한 액수는 양측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미약품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연구·개발(R&D) 위원회를 운영, 개발 대상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등을 선정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 첫 번째 공동개발 아이템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양사의 공동개발 첫 결실은 2015년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이 회사는 싱가포르 GSK 지역본사(HQ)에서 ‘복합 개량신약의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과 GSK는 양사가 합의한 복합 개량신약의 개발과 영업·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제제연구와 초기 임상시험, 제품 생산은 한미약품이 맡고, 후기 임상시험과 허가절차는 GSK가 각각 전담하기로 했다. 한국과 중국 시장에선 두 회사 공동으로, 그 외 다른 국가에서는 GSK가 영업·마케팅을 맡는다.
한미약품은 양사의 공동 복합 개량신약 개발에 따라 마일스톤(milestone payment·단계별 목표 달성 기술료)을 GSK로부터 받게 된다. 정확한 액수는 양측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미약품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연구·개발(R&D) 위원회를 운영, 개발 대상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등을 선정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 첫 번째 공동개발 아이템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양사의 공동개발 첫 결실은 2015년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