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울음소리 5개월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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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6% 줄어 4만5400명
신생아 수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신생아 수는 4만5400명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4.6%(22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망자 수는 2만4100명으로 1.7% 늘었다.
월간 신생아 수는 2010년 3월부터 계속 늘어나다 지난해 9월 증가세가 꺾인 뒤 5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월 신생아 수가 줄어든 것은 ‘백호’해인 지난해 출생아가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다. 서운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출생아 수는 10개월 전의 사회 여건에 영향을 받는다”며 “기저효과를 제외한 다른 원인을 찾으려면 10개월 전에 출산을 위축시킨 사회적 영향이 무엇인지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신생아 수는 4만5400명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4.6%(22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망자 수는 2만4100명으로 1.7% 늘었다.
월간 신생아 수는 2010년 3월부터 계속 늘어나다 지난해 9월 증가세가 꺾인 뒤 5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월 신생아 수가 줄어든 것은 ‘백호’해인 지난해 출생아가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다. 서운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출생아 수는 10개월 전의 사회 여건에 영향을 받는다”며 “기저효과를 제외한 다른 원인을 찾으려면 10개월 전에 출산을 위축시킨 사회적 영향이 무엇인지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