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등락 후 3Q 작년 고점 회복-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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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26일 코스피지수가 잦은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 추세를 형성, 올 3분기에 지난해 고점을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국내 증시는 지난해 급락한 뒤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라며 "이는 장기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의 이탈과 복원, 경기 선행 및 동행지수의 수축과 확장 등에서 2004년~2006년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계산대로라면 코스피지수는 잦은 등락을 반복한 뒤에 점진적으로 상승 추세를 형성해 가다가 올 3분기 중에 지난해 고점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팀장은 "미국에 이어 유럽과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부진하면서 국제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이달 들어 국내기업 이익전망치는 하향조정 추세가 멈춘 상태"라며 "앞으로 실물 지표, 거시경제 지표에 이어 기업 이익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다음달 초에는 경제지표가, 중순 이후에는 어닝 시즌 결과가 중요한 분기점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팀장은 이번주 코스피지수의 예상밴드를 2000~2070포인트로 제시하고 전기전자(IT), 은행, 기계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국내 증시는 지난해 급락한 뒤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라며 "이는 장기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의 이탈과 복원, 경기 선행 및 동행지수의 수축과 확장 등에서 2004년~2006년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계산대로라면 코스피지수는 잦은 등락을 반복한 뒤에 점진적으로 상승 추세를 형성해 가다가 올 3분기 중에 지난해 고점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팀장은 "미국에 이어 유럽과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부진하면서 국제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이달 들어 국내기업 이익전망치는 하향조정 추세가 멈춘 상태"라며 "앞으로 실물 지표, 거시경제 지표에 이어 기업 이익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다음달 초에는 경제지표가, 중순 이후에는 어닝 시즌 결과가 중요한 분기점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팀장은 이번주 코스피지수의 예상밴드를 2000~2070포인트로 제시하고 전기전자(IT), 은행, 기계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