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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2015년까지 전기차 부품 3조5천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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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생산 내년 35만대로 자동차 부품 1조5000억 투입
    LED·수처리 분야도 1조씩 그린사업 신성장 동력 육성
    LG, 2015년까지 전기차 부품 3조5천억 투자
    LG그룹이 2015년까지 전기자동차용 부품에 1조5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전기차 배터리에 투자하기로 한 2조원을 합해 향후 4년간 총 3조5000억원을 전기차 부문에 투입한다. LED(발광다이오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과 수처리 분야에도 각각 1조원을 쓰기로 했다.

    LG는 2015년까지 그린산업에 투자할 8조원의 상세 내역을 담은 ‘LG 그린 2020 가이드북’을 전 계열사에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LG는 자동차설계 전문 계열사인 브이이엔에스(V-ENS)를 통해 2015년까지 인천 서부산업단지 9만6885㎡(3만평) 부지에 전기차 부품 연구 및 생산 시설을 짓는 등 이 분야에 1조5000억원을 쓴다.

    올해 말까지 1단계로 동력 변환 장치(인버터)와 기후 컨트롤 시스템 등 주요 전기차 부품을 연구하고 시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내년 이후 2단계로 전기차 배터리팩을 설계하고 조립 생산하는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2015년까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시설 건립에 2조원을 투입한다. 연 10만대 수준인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2013년까지 35만대 규모로 늘려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25%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와 OLED에도 2015년까지 1조원을 투자한다. LG화학이 올해 시제품 생산을 마치고 내년께 OLED 조명 패널을 양산하면 LG전자는 이를 납품받아 OLED 조명을 생산할 방침이다.

    LG는 2015년까지 수처리 사업에도 1조원을, 태양전지와 태양광 사업에 2조원을 각각 쓸 계획이다. 다만 세계 태양광 시장의 상황을 보고 시설 투자는 속도를 조절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그린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2009년의 40%로 줄이고 물 사용량도 30%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그린 신제품 생산을 늘려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매년 3000만씩 줄일 방침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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