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허공 눈물, 생방송 진출권 획득성공에 “허각아 고마워”
[양자영 기자] 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이 Mnet ‘보이스 코리아’ 생방송 진출을 확정지었다.

3월23일 방송된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남은 참가자들이 생방송 진출권을 놓고 세 번째 배틀 라운드를 펼쳤다.

이날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으로 김민정과 정면대결을 펼치게 된 허공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풍부한 음색을 바탕으로 타고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처음 블라인드테스트 당시와 비교하면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이었다.

김민정 역시 남자 아이돌 그룹의 노래임에도 불구, 부드러운 음색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심사위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합동무대를 본 심사단들은 “허각 귀신이 붙은 것처럼 부자연스러웠는데 이제는 많이 발전한 모습이 보인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두 사람 중 한 사람만을 생방송 무대에 내보낼 수 있는 백지영은 고민이 큰 상황.

결국 그는 “내가 주문했던 것들을 잘 준비해 왔다”며 허공에게 생방송 진출권을 쥐어줬다. 유영석도 “다른 도전자에 비해 허공 씨의 발전속도가 빠르다”며 백지영의 선택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린 허공은 “나의 다른 모습을 본 것 같아 기쁘다. 동생이 바쁜 와중에 전화로 조언을 많이 해줬는데 정말 고맙다. 그래도 기다려”라고 소감을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Mnet '보이스코리아'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9살 꼬마 팔목 부러뜨린 루니, 공개 사과
▶ ‘패션왕’ 이제훈 연기, 정말 별로였나요?
▶ 김소현 “8살 연하 남편 손준호가 걸 그룹 보면 신경 쓰인다”
▶ 김병만, 무시무시한 택배 받고 소스라쳐…도대체 무슨 일이?
▶ 이파니 고충, 출산 후 화보촬영 위해 20kg 감량 “거의 먹지 못했다”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