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개막하는데요. 이에 앞서 오늘 전세계 원자력 CEO들이 참석하는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이 열렸습니다. 단연 안전성 강화가 가장 큰 과제로 꼽혔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 원자력 기업 CEO들이 대거 한국을 찾았습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세계 원전 정책이 다소 위축됐지만, 기후변화 문제에 다른 대안은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존 리치 세계원자력협회 사무총장 “각국 정부가 주저하는 사이 자연은 더 큰 파괴력을 발휘할 것이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청정에너지가 필요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은 원자력이라고 본다.” 오늘 회의에서는 특히 원자력의 안전과 보안 강화, 핵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거듭 강조됐습니다. 또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서는 핵물질을 취급하고 관련시설을 운영하는 원자력업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내용의 공동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다면 원전 르네상스는 빠른 시일 내 부활할 것이란 공감대도 이뤄졌습니다. 한편, 한국형 원전에 대한 외국 기업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세계 최대 원자력 종합회사인 프랑스 아레바를 비롯한 기업들과 원전 발주를 내는 해외 국영원자력공사 모두 한국의 기술 성장에 놀라워했습니다. 루크 오우셀 아레바 대표 “한국 원자력업계는 우리에게 고객이자 경쟁자이다. 지난 10년간 놀라운 속도로 성장한 한국은 갈수록 글로벌 시장 속 더 공격적인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조연 기자 한국을 찾은 글로벌 CEO들은 24일 이번 서밋의 마지막 일정으로 신고리 원전과 두산중공업 창원 공장 등 한국형 원전의 최전선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세계 최초 순수 다이아몬드 반지, 793억원 추정` ㆍ드레스 입은 섹시 男소방관들, 진화 영상 화제 ㆍ`中 조폭의 일상` 휴대전화 사진 공개돼 주목 ㆍ레이싱모델 황미희, 3살 연하와 결혼… 품절녀 합류 ㆍ79년생 동갑내기들의 엣지+섹시한파티`화끈`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