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성, 해외법인 통한 성장 스토리 유효"-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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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3일 동아화성에 대해 작년 예상하지 못한 환손실이 발생했지만 해외 현지 법인을 통한 성장 스토리는 아직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승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인도·동유럽 등의 현지법인에서 겪은 원가율 상승과 외화매출채권 환산손실이 동아화성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했다"며 "동아화성의 해외 현지법인들은 본사에서 제조한 반제품 고무소재(CMB)를 이용해 고무 완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현지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 원가율이 상승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해외 현지법인을 포함한 동아화성의 작녀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683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54.3% 줄어든 40억원을, 순손실은 33억원으로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아화성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해외 현지법인의 통화관리를 체계화하는 한편 미 달러화(USD)로의 매출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있다"며 "또한 올해부터는 해외 현지법인의 월별 잠정 실적 발표 등을 통해 실적의 변동성을 줄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작년 거래통화에서 오는 환손실을 예상하지 못해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영업 상황만 놓고보면 물량 증가와 거래처 다변화 등 긍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을 효율적인 원가관리를 위한 절치부심의 기회로 삼는다면 여전히 해외 현지법인을 통한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김승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인도·동유럽 등의 현지법인에서 겪은 원가율 상승과 외화매출채권 환산손실이 동아화성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했다"며 "동아화성의 해외 현지법인들은 본사에서 제조한 반제품 고무소재(CMB)를 이용해 고무 완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현지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 원가율이 상승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해외 현지법인을 포함한 동아화성의 작녀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683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54.3% 줄어든 40억원을, 순손실은 33억원으로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아화성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해외 현지법인의 통화관리를 체계화하는 한편 미 달러화(USD)로의 매출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있다"며 "또한 올해부터는 해외 현지법인의 월별 잠정 실적 발표 등을 통해 실적의 변동성을 줄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작년 거래통화에서 오는 환손실을 예상하지 못해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영업 상황만 놓고보면 물량 증가와 거래처 다변화 등 긍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을 효율적인 원가관리를 위한 절치부심의 기회로 삼는다면 여전히 해외 현지법인을 통한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