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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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등 4개 라면 제조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격 담합 건으로 식품업계 사상 최대 과징금을 맞았다.
공정위는 2001년 5월부터 2008년 4월까지 6차례에 걸친 담합으로 라면 가격을 올린 이들 4개 업체에 총 135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업체별로는 농심이 1077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양식품 116억원 오뚜기 97억원 한국야쿠르트 62억원 순이다.
업계는 담합 사실을 부인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이 일본 유럽연합(EU) 등 11개국에 우선 이란 제재안 적용을 면제해주기로 한 가운데 한국 정부도 미국과의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미국 측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어 이란제재법을 시행하는 6월28일 전까지 한국도 무난히 면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방인 미국도 동맹국들이 석유 수입을 못해 피해를 입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문제는 이란 원유 수입을 얼마나 줄일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초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과 씨티은행은 최근 각각 ‘순수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과 ‘씨티 장기고정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
만기는 최장 30년이고 금리는 SC은행의 경우 연 4.85~4.9%, 씨티는 연 4.9~5.0%다.
신한·하나·농협은행도 조만간 주택금융공사의 유동화 시스템을 활용,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내놓을 예정이다.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에 설치된 사내 TV에서 22일 ‘이건희 삼성 회장(사진) 취임 25주년 기념 프로그램’이 흘러 나왔다.
1987년 12월1일 취임하면서 취임사에서 본인과 임직원, 사회를 상대로 다짐했던 ‘3대 약속’을 이뤄가는 대장정이란 내용이었다.
이 회장이 25년 전 한 약속은 세계 초일류 기업 삼성을 만들겠다, 자율과 창의의 공동체를 만들겠다, 사회와 상생을 하겠다는 세 가지였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를 매각하기 전에 웅진케미칼 지분을 미리 사들이기로 했다.
웅진코웨이가 가진 최대주주 지분 45%를 사들여 웅진케미칼을 그룹에 남긴다는 방침이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웅진케미칼 지분 45%를 먼저 매입한 뒤 웅진코웨이의 매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선일보는 경제5단체가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심화되고 있는 정치권의 대기업 때리기와 포퓰리즘적 복지정책에 대해 성명을 내고 반대입장을 밝혔다는 기사를 전제했다.
경제 5단체는 22일 열린 경제단체협의회 정기 총회에서 최근 정치 경제 상황에 대한 경제계 입장을 이란 성명을 발표하면서 정치권과 재계의 갈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달 SK그룹에 인수된 하이닉스반도체가 이사회 의장인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권오철 하이닉스 사장간 `하 권 공동경영 체제`를 알리는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중앙일보는 한국장학재단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삼성에버랜드 주식 10만 6천주의 공개입찰에 수퍼리치의 관심이 뜨겁다고 보도했다.
매각 주관사인 동양증권에 따르면 고액 자산가들이 증권사 신탁과 사모펀드 방식으로 대거 참여해 입찰 물량을 무난히 소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 달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신형 산타페가 사전 계약을 받기 시작한 첫 날인 21일 하루동안 3천100대의 계약고를 기록했다.
동아일보는 미국이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아프리카 분쟁지역의 광물 사용 규제조치가 국내 부품업체의 대미 수출을 가로막을 것이라는 전망 기사를 싣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의 이달 초부터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의 광물 사용 실태를 조사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한 목소리로 유로존 위기가 진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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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