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株 빛샘전자로 수익률 364% '잭팟'…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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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적자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빛샘전자가 상장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시장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분사 초기 비상장 시절부터 빛샘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한국산업은행과 벤처금융은 수익률 '잭팟'을 터뜨려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한국산업은행은 보호 예수가 없어 당장 차익실현에 나서도 364%에 달하는 수익률을 거두게 된다.
22일 빛샘전자의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은 빛샘전자 주식 60만7351주(지분율 12.15%), 동양벤처투자조합은 28만주(5.6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은 2002년 빛샘전자가 삼성SDI에서 분사한 이후 당시 주당 2500원으로 15억1800만원 가량을 투자한 바 있다. 동양벤처는 2009년 11월에 주당 3700원(평균가격) 정도에 들어와 투자금액은 8억4000만원 정도로 집계된다.
빛샘전자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면서 이들의 차익도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4분 현재 빛샘전자 주가 1만1600원을 기준으로 수익률을 따져보면 한국산업은행과 동양벤처는 각각 364%, 213% 가량으로 나타난다.
현재 한국산업은행의 빛샘전자 보유 지분가치는 70억4500만원 가량이며 동양벤처는 32억4800만원 정도다.
한국산업은행의 경우 보유 지분이 보호예수가 없어 당장 차익실현이 가능해 지분을 처분할 경우 막대한 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양벤처 지분은 1개월간 보호 예수가 걸려있다.
빛샘전자는 1998년 삼성SDI에서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LED(발광다이오드) 응용제품(매출비중 59%) 광통신사업(33%) KTX사업(8%) 등을 하고 있는 업체다. 주력사업인 LED는 패키징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전공정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광고판용 LED 모듈공급 부문 1위, 전광판 부문 2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특히 분사 초기 비상장 시절부터 빛샘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한국산업은행과 벤처금융은 수익률 '잭팟'을 터뜨려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한국산업은행은 보호 예수가 없어 당장 차익실현에 나서도 364%에 달하는 수익률을 거두게 된다.
22일 빛샘전자의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은 빛샘전자 주식 60만7351주(지분율 12.15%), 동양벤처투자조합은 28만주(5.6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은 2002년 빛샘전자가 삼성SDI에서 분사한 이후 당시 주당 2500원으로 15억1800만원 가량을 투자한 바 있다. 동양벤처는 2009년 11월에 주당 3700원(평균가격) 정도에 들어와 투자금액은 8억4000만원 정도로 집계된다.
빛샘전자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면서 이들의 차익도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4분 현재 빛샘전자 주가 1만1600원을 기준으로 수익률을 따져보면 한국산업은행과 동양벤처는 각각 364%, 213% 가량으로 나타난다.
현재 한국산업은행의 빛샘전자 보유 지분가치는 70억4500만원 가량이며 동양벤처는 32억4800만원 정도다.
한국산업은행의 경우 보유 지분이 보호예수가 없어 당장 차익실현이 가능해 지분을 처분할 경우 막대한 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양벤처 지분은 1개월간 보호 예수가 걸려있다.
빛샘전자는 1998년 삼성SDI에서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LED(발광다이오드) 응용제품(매출비중 59%) 광통신사업(33%) KTX사업(8%) 등을 하고 있는 업체다. 주력사업인 LED는 패키징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전공정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광고판용 LED 모듈공급 부문 1위, 전광판 부문 2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