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반락 후 소폭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2포인트(0.17%) 내린 533.01을 기록 중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택 거래 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으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두 주체가 장중 입장을 바꾸면서 지수도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억원, 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우세하다. 비금속,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기타 제조, 기타서비스, 인터넷, 전기전자(IT)부품 등이 떨어지고 있다. 운송, 종이·목재, 건설,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기기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 동서, 젬백스 세 종목만 뛰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2개 등 40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3개를 비롯 496개 종목은 미끄러지고 있고, 13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