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인도네시아 중앙예탁결제기관(KSEI)과 인도네시아 예탁결제 인프라 개선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에 이어 예탁원은 KDR 예탁결제시스템과 증권대차시스템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증권거래소, 중앙예탁결제기관 등 금융유관기관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동 예탁원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인도네시아 증권시장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예탁결제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예탁원, 인니 증시인프라 개선 MOU 체결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