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물에 소폭 하락한 20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관망세를 나타냈다.

이광섭 대신증권 오산지점 차장이 이날 수익률을 4.59%포인트 높여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누적손실율은 12.76%로 맨 뒷 순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10위와의 격차는 전날 8.64%포인트에서 4%포인트대로 좁혀졌다.

이 차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전날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던 스카이뉴팜이 이날 9.69% 급반등하며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이 종목 평가손실금액은 490만원대로 줄어들었다. 다만 이 차장이 보유 중인 경인양행은(-3.00%) 사흘째 하락했다.

구창모 동양증권 이천지점 부장은 주력종목인 누리플랜(2.90%)이 엿새만에 반등한 덕분에 이날 수익률이 1.68%포인트 높아졌다. 누적손실율은 1.05%를 기록, 순위가 8위로 전날보다 한 단계 올라갔다.

이 밖에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이 수익률을 조금 개선시켰을 뿐 나머지 참가자들의 성적은 저조했다.

이종현 LIG투자증권 대구지점 대리는 전날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던 태림포장이 3.10% 하락해 손해를 봤다. 누적손실율은 0.63%로 전날보다 2.25%포인트 악화됐다.

김동엽 SK증권 수원지점 지점장은 보유중인 아큐픽스(-3.17%)와 프롬써어티(4.56%)가 모두 하락한 탓에 수익률이 3.92%포인트 낮아졌다. 누적손실율은 1.5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순위는 전날 5위에서 9위로 네 단계 미끄러졌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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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