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가 정제마진 반등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 43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 대비 4500원(2.65%) 오른 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GS도 각각 1.69%, 1.26% 오르고 있다.

박재철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복합 정제마진은 유가 급등이 제품 가격으로 전가되지 않아 2월초 배럴당 10달러에서 3월초 6달러 아래로 하락했다"며 "하지만 지난주 싱가포르의 육상 디젤 및 제트유 재고가 1031만 배럴로 약 9%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아시아지역 정유사들의 정기보수에 따라 석유제품 공급이 축소되면서 정제마진이 5주 만에 6.3달러로 반등했다"며 "정유 업종이 단기적으로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