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각종 지표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 종가보다 6.51포인트(0.05%) 상승한 1만3천239.1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58포인트(0.4%) 오른 1천409.75, 나스닥 종합지수는 23.06포인트(0.75%) 뛴 3천078.3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3월 미국 주택시장지수가 전월과 같은 2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07년 6월 이래 최고치를 유지한 것으로, 주택시장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 예측치 30에는 못 미쳐 탄력 있는 회복세라고 평가하기는 힘든 수준입니다. 애플은 주당 2.65달러의 주식배당을 실시하고 오는 9월1일부터 향후 3년간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해 나스닥 시장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이를 위해 애플이 3년간 투입하는 자금은 450억 달러(약 50조5천300억 원)에 이릅니다. 애플은 최근 분기 현금 보유규모가 976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필요 이상으로 현금이 많아 투자자들로부터 거센 배당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이런 배당 발표 이후 애플 주가는 크게 올라 지난 주 종가보다 2.65% 오른 주당 601.1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애플 주가가 600달러를 넘은 것도 처음입니다. 세계 최대 택배업체인 미국의 UPS가 세계 4위이자 유럽 1위 업체인 네덜란드의 TNT특송을 52억 유로(약 7조7천억 원)에 인수키로 한 것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형선기자 lhs71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2살 꼬마숙녀가 부른 `썸원라이크유` 영상 화제 ㆍ[TV] 세계속 화제-중국서 폭설에 고립된 양 130여마리 구조 ㆍ北 김정일 닮아 연애 실패… 英남자 사연 `화제` ㆍ현영 속도위반 인정 ＂임신 초기 단계라 조심스러웠다＂ ㆍ유승호 딥키스, 예상 외의 짙은 농도…누나팬들 ‘멘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형선기자 lhs71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