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렌, 밸류·볼륨·보그 '코리아 V3 브랜드 전략'
마지막으로 샤트렌은 매장 및 상품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재정비하고 매장 환경을 개선하여 주 타깃 층인 3040여성 외에도 20대의 젊을 여성 고객층까지 흡수, 브랜드의 보그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샤트렌은 나눔 경영 실천에도 노력을 기하고 있다. 샤트렌은 ‘아름다운 재단’ 및 기아대책과 협약을 맺고 매년 ‘샤트렌 기금’을 조성해 저소득 모자가정에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 가장의 건강검진 및 치료비에도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샤트렌의 마케팅 또한 색다르다. 샤트렌은 TV, 라디오 등의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해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샤트렌은 지난 1월 종영한 MBC주말 드라마 ‘애정만만세’와 지난 12월 개봉작인 손예진, 이민기 주연 영화 ‘오싹한 연애’의 제작 지원 및 협찬을 진행하는 등의 전략으로 지난 해 11월 여성복 부문 최초로 최단 기간 200호점 돌파에 성공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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