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또 사진 유출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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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실제 사진 아니다"
삼성 "실제 사진 아니다"
삼성전자가 5월께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3’(가칭)로 추정되는 사진이 해외 정보기술(IT)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진의 진위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실제 제품 사진이 아니다”며 부인하고 나섰다.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레디트(Reddit)’에서 인터섹트(Intersect)라는 ID를 쓰는 이용자는 지난 17일 “이게 갤럭시S3 맞느냐”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삼성 갤럭시S3’라는 글씨와 함께 스마트폰의 앞면과 옆면이 찍힌 사진이었다. 우측 하단에는 미국 유명 홍보대행사 웨버 샌드윅의 로고가 인쇄돼 있었다.
사진 속의 갤럭시S3는 옆 테두리(베젤)가 거의 없는 앞면과 초슬림 디자인이 적용된 옆면이 특징이다. 4.8인치 정도로 추정되는 화면에는 통화 메시지 이메일 등 5개의 아이콘이 배치돼 있다. 삼성전자의 고유 UI(유저인터페이스)인 ‘터치위즈’가 적용된 초기 화면에는 5월22일 오후 6시 런던에서 제품을 발표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IT 기기 마니아들은 “이번에는 진짜 사진이 유출된 것 같다”는 의견과 “최근 공개된 PMP ‘갤럭시플레이어 4.2’ 사진 등을 이용해 정교하게 만든 가짜”라는 의견이 엇갈리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폰 관련 홍보는 웨버 샌드윅이 맡고 있지 않으며 실제 제품 이미지와도 다르다”고 말했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갤럭시S3에 대한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입소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모르쇠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레디트(Reddit)’에서 인터섹트(Intersect)라는 ID를 쓰는 이용자는 지난 17일 “이게 갤럭시S3 맞느냐”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삼성 갤럭시S3’라는 글씨와 함께 스마트폰의 앞면과 옆면이 찍힌 사진이었다. 우측 하단에는 미국 유명 홍보대행사 웨버 샌드윅의 로고가 인쇄돼 있었다.
사진 속의 갤럭시S3는 옆 테두리(베젤)가 거의 없는 앞면과 초슬림 디자인이 적용된 옆면이 특징이다. 4.8인치 정도로 추정되는 화면에는 통화 메시지 이메일 등 5개의 아이콘이 배치돼 있다. 삼성전자의 고유 UI(유저인터페이스)인 ‘터치위즈’가 적용된 초기 화면에는 5월22일 오후 6시 런던에서 제품을 발표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IT 기기 마니아들은 “이번에는 진짜 사진이 유출된 것 같다”는 의견과 “최근 공개된 PMP ‘갤럭시플레이어 4.2’ 사진 등을 이용해 정교하게 만든 가짜”라는 의견이 엇갈리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폰 관련 홍보는 웨버 샌드윅이 맡고 있지 않으며 실제 제품 이미지와도 다르다”고 말했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갤럭시S3에 대한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입소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모르쇠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