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카본, 엿새째 하락…동양텔레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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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본이 동양텔레콤의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약세다.
16일 오후 1시37분 현재 한국카본은 전날보다 250원(3.61%) 내린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날 한국카본의 주가가 4.68% 하락했다"며 "한국카본이 일부 보유하고 있는 동양텔레콤에 대한 관리종목 지정 우려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카본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동양텔레콤 주식 28억5000만원, 동양텔레콤 신주인수권부사채(BW) 25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엄 연구원은 "보유지분 가치가 '0'이 된다고 해도 53억5000만원의 가치가 하락하는데, 전날 시가총액은 100억원 감소했다"며 "악재를 충분히 반영했을 뿐 아니라 악재 대비 주가하락이 과도하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동양텔레콤에 대해 최근 4년 연속 적자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동양텔레콤은 현재 하한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6일 오후 1시37분 현재 한국카본은 전날보다 250원(3.61%) 내린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날 한국카본의 주가가 4.68% 하락했다"며 "한국카본이 일부 보유하고 있는 동양텔레콤에 대한 관리종목 지정 우려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카본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동양텔레콤 주식 28억5000만원, 동양텔레콤 신주인수권부사채(BW) 25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엄 연구원은 "보유지분 가치가 '0'이 된다고 해도 53억5000만원의 가치가 하락하는데, 전날 시가총액은 100억원 감소했다"며 "악재를 충분히 반영했을 뿐 아니라 악재 대비 주가하락이 과도하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동양텔레콤에 대해 최근 4년 연속 적자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동양텔레콤은 현재 하한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