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훈풍에 코스피 2050선 돌파 시도-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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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6일 풍부한 유동성과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코스피지수가 205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시장 상승을 이끈 원동력이 시스템 리스크 완화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의 주식 선호였다면
하단을 지지하는 버팀목은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 지표의 선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미국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난주 반락했고 16일에 발표되는 산업생산,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술적 부담이 완화돼 코스피지수가 205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업종별 순환매가 충분히 진행돼 시장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실적과 개별 모멘텀으로 이동할 수 있다"라며 "이익 전망치의 추가 상향 여지가 높은 전기전자(IT)와 뒤늦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금융주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 물가가 햐항 안정되는 등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 기대가 여전해 중국 소비관련주도 계속해서 지켜볼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시장 상승을 이끈 원동력이 시스템 리스크 완화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의 주식 선호였다면
하단을 지지하는 버팀목은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 지표의 선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미국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난주 반락했고 16일에 발표되는 산업생산,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술적 부담이 완화돼 코스피지수가 205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업종별 순환매가 충분히 진행돼 시장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실적과 개별 모멘텀으로 이동할 수 있다"라며 "이익 전망치의 추가 상향 여지가 높은 전기전자(IT)와 뒤늦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금융주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 물가가 햐항 안정되는 등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 기대가 여전해 중국 소비관련주도 계속해서 지켜볼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